SSEF, 멜리 다이아몬드 감별기 출시

스위스 보석감정소 SSEF는 저가로 아주 많은 양의 멜리 다이아몬드를 감별해 낼 수 있는 기구인 Automated Diamond Spectral Inspection(ADSI)을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특허출원중인 ADSI는 직경 1.0mm에서 3.8mm까지 크기의 라운드 다아이몬드 나석을 분석한다. 이 기계는 무색의 천연 다이아몬드를 식별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평균 한 시간에 4,000개의 스톤을 분류한다.

SSEF는 공식자료를 통해 “이 기계는 HPHT와 CVD 방식의 무색 합성 다이아몬드를 포함하여 무색 HPHT처리 다이아몬드도 식별해 낸다”고 말했다. SSEF의 대표인 Jean-Pierre Chalain는 “명시되지 않은 합성 다이아몬드가 멜리 다이아몬드에 섞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는 것은 주얼리와 시계 제조 산업의 보호를 위한 SSEF의 임무 중 하나로써, ADSI의 발표는 안정성, 신뢰성 그리고 거래에 매우 효과적인 산업적 해결책을 가져다주었다. 이 기계는 첨단 기술 방식을 사용하여 낮은 가치의 멜레 다이아몬드를 감별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SSEF 측은 이미 두 곳의 유명한 스위스 다이아몬드 공급업체와 두 개의 유명한 스위스 주얼리 회사, 시계 제조 회사들이 ADSI기계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2월 말 스위스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감별을 의뢰한 40만개의 다이아몬드를 ADSI를 사용해 테스트했다고 덧붙였다.

/ SSEF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