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감정 기자재, 실험용 보석 판매/대여
감정원, 관련대학, 산업인력공단 납품업체
홍콩 다이아몬드 서비스, 9월에 미니 라만 분광계 출시 |
등록일 : 2015.08.21 |
|
보석 감정용 기구의 제조 및 개발업체인 홍콩의 다이아몬드 서비스가 오는 9월 미니 라만 분광계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이아몬드 서비스는 이 기구를 통해 HPHT/CVD 합성 다이아몬드 및 HPHT 컬러 처리 다이아몬드, 모조 다이아몬드를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서비스의 설립자 겸 회장 조셉 쿠지는 “우리는 새로운 시스템이 업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다이아몬드 및 주얼리 업체들은 스톤이 처리석 혹은 합성석임이 의심될 때면 적절한 기구가 갖추어진 감정소에 스톤을 의뢰해 이를 확인해야만 했다”며
“미니 라만 분광계는 이들 업체들이 현장에서 처리 혹은 합성석을 확실히 가려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처리 및 합성임이 명시되지 않은 채
시장으로 흘러 들어오는 합성 스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미니 라만 분광계는 업계인들이 빠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말했다.
미니 라만 분광계는 지금까지 전문 장비를 갖춘 보석 감정소의 성역으로 여겨졌던 기술력을 모든 다이아몬드 및 주얼리 업체들이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탁상용 사이즈인 이 기구는 다이아몬드 업계의 비전문 인력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세팅된 상태, 나석 상태 모두 테스트가 가능하며, 테스트 결과는 읽기 쉬운 형태로 해석되어 나온다.
다이아몬드 서비스는 이번에 출시되는 미니 분광계의 가격이 유명 보석 감정소들이 사용하는 기존의 (비슷한 성능의) 라만 분광계 시스템의 1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서비스의 미니 라만 분광계는 9월 홍콩쇼를 통해 업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미 40개를 사전 주문 받았다.
2012년에 홍콩에서 설립된 다이아몬드 서비스는 2013년에 펜 형태의 팬시 칼라 다이아몬드 감별용 레이저 기구인 다이아마펜을 개발했다. 2014년에는 화이트 다이아몬드 나석의 합성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시스템인 다이아마테스트를 개발, 같은 해에 JNA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귀금속경제신문